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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여자배구 VNL(발리볼네이션스리그) 대표팀 명단

페르난도 모랄레스 신임 감독이 2024 VNL(발리볼네이션스리그)에 나갈 대표팀 명단을 확정 지었다. 따라서 과연 대표팀 명단에는 누가 있는지를 한 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페르난도 모랄레스 신임 감독

여자배구 VNL(발리볼네이션스리그) 대표팀 명단

페르난도 모랄레스 신임 감독은 1982년생으로 젊은 편이다. 모랄레스 감독은 푸에르토리코 대표팀과 다양한 리그에서 세터로 활약했고, 푸에르토리코 여자대표팀의 2020 도쿄올림픽 출전이 무산된 직후 코치에서 감독으로 승격되었으며, 한국과 마찬가지로 세대교체로 인해 전력이 약화한 푸에르토리코 대표팀을 현재 세계랭킹 16위로 끌어올리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지난해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예선전에는 4승 3패로 선전했다. 

 

한편, 국내 지도자 1명과 외국인 지도자 2명으로 압축됐던 최종 면접에서도 모랄레스 감독은 한국 대표팀의 문제와 방향성에 대해 비교적 구체적으로 이야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선수들의 연봉으로 인한 동기부여 부족과 함께 일부 선수의 이름과 등번호, 배구 스타일까지 언급하는 등 한국 대표팀에 대해 자세히 분석하고 있는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모랄레스 감독은 한국이 올해와 내년까지 출전하는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등에 대한 목표 등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등 침체된 여자배구를 다시 도약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계약기간은 내년까지 2년 동안 대표팀을 이끌 예정이다.

 

여자배구 2024 VNL에 출전할 16명 선수명단 확정!

대한배구협회는 지난 3일 여자경기력향상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페르난도 모랄레스 여자배구 대표팀 감독이 추천한 명단을 심의해 2024 VNL(발리볼네이션스리그) 여자대회에 출전할 16명의 선수를 선발했다고 밝혔다.

 

2024 VNL 여자대회 강화훈련에 참가할 엔트리를 보면 세터는 김다인(현대건설), 김지원(GS칼텍스), 박사랑(페퍼저축은행) 등 3명이 이름을 올렸고, 리베로는 김연견(현대건설), 문정원(한국도로공사) 2명이 선택되었다.

 

아웃사이드히터로는 강소휘(GS칼텍스), 이소영(정관장), 박정아(페퍼저축은행), 정지윤(현대건설), 표승주(IBK기업은행) 등 5명이 선발됐고, 미들블로커는 이주아(흥국생명), 이다현(현대건설), 정호영(정관장), 최정민(IBK기업은행) 등 4명이 뽑혔다.

 

마지막으로 아포짓 스파이커는 김다은(흥국생명), 이선우(정관장) 등 2명이 뽑혔다.

 

대표팀은 오는 15일에 소집된다. 모랄레스 신임 감독이 이끌게 될 대표팀은 5월 14일부터 19일까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5월 28일부터 6월 2일까지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6월 11일부터 16일까지 일본 후쿠오카에서 개최되는 2024 VNL(발리볼네이션스리그) 여자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