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현대건설이 챔피언결정전 1차전과 2차전 둘 다 모두 풀세트 접전 끝에 가져가면서 우승에 가까워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다만, 변수는 흥국생명의 홈에서 치러진다는 점과 흥국생명 선수들의 뒷심이겠다.
흥국생명 vs 현대건설
흥국생명은 1차전과 2차전 모두 한 끝 차이로 패하면서 아쉬운 상황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그래도 고무적인 것은 김연경-레이나-윌로우의 삼각편대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는 점이다.
1차전에는 김연경 23득점, 윌로우 존슨 21 득점, 레이나 토코쿠 20 득점을 올렸고, 2차전에는 김연경이 28 득점, 윌로우가 25 득점, 레이나가 22 득점을 기록했을 정도다.
일단 흥국생명의 삼각편대의 위력은 잘 나오고 있지만 클러치에서 현대건설한테 밀린 것 같다. 특히 중앙의 비중이 너무 낮아 양 사이드 공격에 의존하고 있어 현대건설 입장에서 봤을 때는 공격이 단조롭기 때문에 막기가 쉽다.
특히 3차전에서는 모마를 거의 봉쇄해야 한다. 모마는 1차전에서 37득점, 2차전에는 34 득점을 쏟아붓고 있어 집중적으로 막는다면 현대건설은 아웃사이드 히터가 약하기 때문에 양효진의 비중이 높아질 것이다.
흥국생명은 일단 1차전과 2차전 모두 풀세트 접전 끝에 아쉽게 패했기 때문에 체력적으로 더 힘들 것이다. 하지만 물러설 수 없다. 다음은 없기 때문에 무조건 죽을 듯이 다해 지난 시즌 도로공사가 보여줬던 것처럼 집중력으로 버텨 5차전까지 끌고 가야 합니다.
3차전은 흥국생명의 홈이고, 상대팀은 흥국생명의 홈 응원에 위축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홈 버프를 받아서 무조건 5차전에 끌고 가야 하고, 무엇보다 중요한 순간에 확실하게 끝내야 하고, 리드를 앞서고 있을 때 확실하게 리드를 잡아야 할 것이다.
반면, 현대건설은 홈에서 1차전과 2차전을 풀 세트 접전 끝에 이겨 우승에 한 발짝 다가가고 있다. 특히 모마의 활약으로 앞서 두 경기를 이긴 거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모마의 역할이 무엇보다 컸다.
그리고 2차전에는 아웃사이드 히터의 공격력도 살아나고 있어 다양한 공격 분배가 이뤄지고 있다. 현대건설은 3차전에 무조건 이겨 우승하고 싶어 할 것이다.
하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지난 시즌 도로공사가 0%의 기적을 보여준 것처럼 흥국생명이 끈질기게 퍼붇는다면 기적은 일어날 수 밖에 없고, 무엇보다 흥국생명의 홈에서 하기 때문에 흥국생명 팬들의 일방적인 응원이 현대건설 선수들한테는 집중력을 떨어트릴 수 있기 때문이다.
분명 현대건설이 유리한 것은 맞다. 하지만 단기전은 어떤 일이든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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