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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이정후 연봉에 대해 알아보자!

이정후가 데뷔전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이정후 연봉에 대한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정후 연봉은 얼마인지 세부적인 내용 등을 정리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정후 연봉

 

이정후 샌프란시스코와 6년 계약 체결..

이정후는 지난해 12월 샌프란시스코와 6년 계약을 체결했는데요. 당시 샌프란시스코 구단은 이정후와 2027시즌 종료 후 옵트 아웃(계약 기간 도중 FA 권리 행사 등으로 인한 계약 파기)을 포함하는 1억 1300만 달러(한화 약 1484억 원)의 6년 계약에 합의했다.

 

이는 역대 한국인 포스팅 최대 규모의 계약이며, 계약 총액으로는 2위다. 또 아시아 야수로는 이정후가 역대 최고 포스팅 신기록을 썼다. 올 시즌을 앞두고 일본인 외야수 요시다 마사타카가 보스턴 레드삭스에 입성하면서 5년 9000만 달러(약 1182억 원)가 계약을 맺었는데, 이정후가 이를 훌쩍 뛰어넘는 새로운 역사를 세운 것이다.

 

이정후 연봉

이정후는 계약 첫해인 2024시즌에는 700만 달러, 한화로 환산할 경우 약 90억 6000만 원을 수령받게 됩니다. 이는 6년 계약 기간 중 가장 적은 금액이다. 다만, 샌프란시스코 구단은 "500만 달러(약 64억 7000만 원)의 사이닝 보너스: 입단 계약금을 받는다고 밝혀 실제로 이정후가 계약 첫 해에 받는 금액은 1200만 달러, 한화 약 155억 3000만 원에 달할 전망이다.

 

이정후는 2023시즌 키움 히어로즈에서 연봉을 11억 원을 받았다. 이는 다년 계약으로 연봉 10억 원 이상을 기록한 것은 KBO리그에서 이정후가 최초였다.

 

그리고 2025시즌에는 1600만 달러, 한화 약 209억 원. 2026 시즌과 2027 시즌에는 각각 2200만 달러, 한화 약 287억 7000만 원. 2028년과 2029년에 2050만 달러, 한화 약 267억 원의 연봉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계약금은 500만 달러, 한화 약 65억 원이다.

 

이는 한국 선수 중 MLB 포스팅 역대 최대 규모다. 2012년 한화 이글스에서 LA 다저스로 이적한 류현진은 6년 3,600만 달러를, 김하성은 4년 2,800만 달러를 받았는데, 이정후는 이보다 훨씬 큰 계약을 맺었다. 역대 최대 메이저리거 계약에서도 지난 2013년 추신수가 텍사스 레인저스와 계약한 7년 1억 3,000만 달러에 이은 2위 규모다.

 

관건은 2027시즌이 끝난 뒤 이정후의 거취 여부다.

 

이정후는 4년 차 시즌을 마친 뒤 옵트아웃을 실행할 수 있는 권리를 갖고 있다. 만약 옵트아웃을 실행할 경우,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와 계약을 파기한 뒤 FA(프리에이전트) 신분 자격으로 다른 구단과 계약을 맺을 수 있다. 

 

미국 현지서 이정후의 활약 극찬!!

 이정후의 활약에 미국 현지에서도 극찬을 보냈다. 경기를 오디오로 중계하고 있던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의 중계진은 이정후를 두고 이정후는 그의 커리어 내내 공에 방망이를 맞히는 데 성공한 선수다"며 "매우 놀랍다.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의 컨택 능력에 이제 익숙해져야 한다"라고 칭찬했다.

 

이정후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7개월 만에 실전이었음에도 나쁘지 않았다. 첫 타석부터 막 긴장감을 느끼기 보다 공을 가볍게 맞춰야겠다 생각했다. 결과가 좋았다"라고 전했다.

 

이어 "여전히 적응하는 것을 우선적인 목표로 두고 있다. 잘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