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포츠

2023-2024 AFC 챔피언스리그 ACL 8강 대진 및 일정 경기일정

2023-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8강 대진표가 완성된 가운데 AFC 8강 대진에 대해 알아볼 것이고, 또한 8강 일정에 대해서도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ACL 8강 대진 및 일정

ACL 8강 대진

ACL 8강에 진출한 팀은 동아시아에서는 K리그 두 팀인 울산과  전북이 맞붙고, 중국 산둥 타이산과 일본 요코하마 F.마리노스에서 각각 맞붙게 됩니다. 서아시아 지역에서는 알 나스르와 알 아인, 그리고 알 이티하드와 알 힐랄과 맞붙게 된다. 

 

8강 대진표를 보면 K리그 두 팀인 울산과 전북이 준결승 진출을 놓고 '집안 싸움'을 벌이게 됐다. 앞서 전북은 포항을 1, 2차전 합계 3-1로 꺾으면서 8강에 진출했고, 울산은 반로페 고후(일본)을 5-1로 누르고 다음 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

 

반면, 최강의 감독이 이끄는 산둥은 2016년 이후 8년 만에 8강에 올라 일본 J리그 강호 요코하마와 맞붙을 예정이다. 

 

그리고 서아시아 지역에서는 8강 진출 4팀 중 3팀이 사우디아라비아 구단이다. 가장 눈길을 사로잡는 매치는 알 이티하드와 알힐랄의 맞대결이다. 알이티하드에는 카림 벤제마와 은골로 캉테, 파비뉴 등 유럽축구에서 맹활약했던 선수들이 즐비한 팀이고, 알힐랄에는 네이마르를 비롯해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 후벵 네베스 등이 소속돼 있다. 다만, 네이마르는 이적 후 얼마 안돼 큰 부상을 입으면서 출전이 어려운 상황이다.

 

또 다른 서아시아 8강 대진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뛰는 알나스르와 박용우가 속한 알아인이 준결승 진출을 두고 격돌하게 된다. 호날두가 이끄는 알나스르는 초호화 라인업을 자랑하는데, 사디오 마네, 에므리크 라포르트, 마르첼로 브로조비치, 오타비우 등 유럽 주요 리그에서 뛰다 사우디 리그로 이적한 선수들이 이날 대거 포진했다.

 

K리그 팀이 일단 8강에서 맞붙기 때문에 울산과 전북 중 한 팀은 반드시 준결승에 오르게 된다. 여기서 승리한 팀은 4강에서 산둥-요코하마 8강전 승자와 만나게 되고, 만약 K리그 팀이 4강에서도 승리를 거둬 결승까지 오르게 된다면 세계적 축구선수들이 대거 포진하고 있는 사우디리그 소속팀과 만날 확률이 높은 상황이다.

 

한편, AFC 챔피언스리그는 지역적으로 넓은 아시아의 특성으로 인해 4강까지 동, 서아시아로 나눠 경기를 치른 뒤 동, 서 지역 우승팀이 결승전을 치러 아시아 최고 클럽팀을 가리게 됩니다.

 

ACL 8강 일정

ACL 8강 일정은 3월 5일부터 3월 13일까지 1차와 2차 각각 나눠서 진행이 됩니다. 먼저 1차는 3월 5일부터 3월 6일까지 진행이 되고, 2차는 3월 12일부터 13일까지 치뤄진다. 

 

- 1차

3월 5일(화) 새벽 3시 알 아인 FC VS 알나스르

3월 5일(화) 오후 7시 전북 현대 vs 울산 현대

3월 6일(수) 새벽 3시 알힐랄 vs 알 이티하드

3월 6일(수) 오후 7시 산둥 타이산 vs 요코하마 FM

 

- 2차

3월 12일(화) 새벽 3시 알나스르 vs 알 아인 FC 

3월 12일(화) 오후 7시 울산 현대 vs 전북 현대

3월 13일(수) 새벽 3시 알 이티하드 vs 알힐랄

3월 13일(수) 오후 7시 요코하마 FM  vs 산둥 타이산